시작, 설레임을 담아
0. 프롤로그 누구에게나 시작은 있다. 시작하게된 계기도 마음가짐도 다르지만, 끝까지 그 열정을 가져갈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글은 내가 초심을 잃지 않도록 기록하는 글이다. 아무것도 몰랐을 때의 답답함, 코딩을 처음 접했을 때의 설레임, 문제를 해결했을 때의 시원함. 1. 변화 직장 다닌지 3년차, 같은 업무를 6개월간 반복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졌고, 기회가 있어 잡았지만, 나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새로운 기획을 매주 작성하던 업무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리적인 문서를 작성하는 업무로 이동하게 되었다. 새로운 기획은 아이디어, 느낌, 속도가 중요했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문서 작업은 정확성, 논리, 속도가 중요했다. 하지만 데이터를 추출하는 법을 알지 못했다. 속도를 올리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