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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작지만 큰 차이 1. 3.5주차 일주일이 지나고, 다시 join부터 시작. 이번 주에는 기억을 되찾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inner join 하고 where 조건 걸면서, 퀴즈를 모두 다시 풀었다. 지난주에 분명히 했던 내용인데, 새로웠다. 지난주에는 5분 만에 완성했던 것 같은데, 오늘은 10분 이상 걸린 것 같다. 강의 내용도 점점 어려워지는 만큼, 일주일에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 2. inner join join과 헷갈렸던 것 같다. 3가지 테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inner join으로 연결하면서도 고유한 값이 있는 테이블 기준으로 이어서 붙이려고 했던 것 같다. 20~30분을 어렵게 고심해서 코드를 짰지만, 정답 화면과는 다른 숫자가 나왔다. 정답 코드와 내가 짠 코드를 번갈아가며 실행해, 테이블..
연결, 과정의 재미 1. 2.5주차 3주차 강의 제목에서 join을 보고, 궁금증을 참을 수 없어 듣기 시작했다. 데이터 추출하는 툴에서 많이 본 단어인데, 항상 복잡하게 쓰여 있어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알 수 있게 된다니, 너무 설렜다. 2. 실전 본격적으로 쿼리 작성해보기 시작. 선생님께서 알려주는 것을 보고 듣기만 해도 되지만, 나는 시작하기 전에 항상 멈추고 내가 뭔가 해보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나중에 정답과 맞춰보면 내가 뭐가 부족한지 알기에 너무 좋다. 틀린 그림 찾기처럼 재미있다. #1 u. 빼먹었다. 별칭 붙은 테이블을 정확하게 참조하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다. o.email 했다가 u.email 했다가 왔다 갔다 하고 있다. from으로 불러온 테이블을 우선으로 참조하는..
복습, 또 다른 시작 1. 2주차 토요일 아침, 2주차 강의를 듣기 위해 앉았다. 일주일 내내 "강의를 들어야 하는데"하는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고, 귀찮고 머리가 아팠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음 강의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자리를 잡고 지난번에 마지막으로 들었던 강의를 틀었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2. 7일 후 나는 SQL 코드를 쓸 일이 없다. 일주일 동안 원래 하던 업무를 처리하며 일상을 지냈고, 코드부터 문법(혹은 쓰는 순서)까지 머리속에서 사라졌다. 토요일 1~2시간 들었던 강의는 7일 후면 머리 속에서 사라졌다. 지난주에는 이전 강의에서 들었던 것을 조금씩 활용하여 다음 강의로 넘어가며 빌드를 쌓았지만, 이번주, 오늘은 백지 상태에서 시작이었다. 특정 강의를 듣는 ..
시작, 설레임을 담아 0. 프롤로그 누구에게나 시작은 있다. 시작하게된 계기도 마음가짐도 다르지만, 끝까지 그 열정을 가져갈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글은 내가 초심을 잃지 않도록 기록하는 글이다. 아무것도 몰랐을 때의 답답함, 코딩을 처음 접했을 때의 설레임, 문제를 해결했을 때의 시원함. 1. 변화 직장 다닌지 3년차, 같은 업무를 6개월간 반복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졌고, 기회가 있어 잡았지만, 나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새로운 기획을 매주 작성하던 업무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리적인 문서를 작성하는 업무로 이동하게 되었다. 새로운 기획은 아이디어, 느낌, 속도가 중요했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문서 작업은 정확성, 논리, 속도가 중요했다. 하지만 데이터를 추출하는 법을 알지 못했다. 속도를 올리기 위해..